공인인증서 대체 은행권 공동인증서 7월 출시
공인인증서 대체 은행권 공동인증서 7월 출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29 19:2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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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공인인증서·뱅크사인 병행 사용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가 오는 7월에 도입됩니다.


은행권 공동 인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여러 은행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연합회와 18개 회원은행은 7월 중 은행 공동 인증서비스 ‘뱅크사인’을 선보일 예정이고, 우선 모바일용부터 지원된다고 밝혔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인증서를 처음 발급받을 때 정보가 은행권 공동 시스템에 등록돼, 여러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다.

뱅크사인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개별 은행 앱에 로그인하고 인증 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본인 확인 절차, 계좌비밀번호 입력 등을 하면 됩니다. 한번 발급받으면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이르면 연내 폐지된다. 정부는 이와같은 내용의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을 3월 말 입법 예고했다. 이로써 민간 공인인증시장이 새롭게 열리게 됐다.

은행권은 기존 공인인증서가 폐지될 때까지 당분간 공인인증서와 뱅크사인을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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