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 성료
진주상의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 성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29 19:29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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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497명·학부모 136명 등 총 700여명 참석

학생497명·학부모 136명 등 총 700여명 참석

대회를 넘어 발명문화 축제의 장으로 승화 

▲ ‘제13회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이 지난 26일 경상대학교 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국립경상대학교와 경상남도,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경남지역 지자체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며, 경상남도교육청, 유관기관 등이 후원하는 ‘제13회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이 지난 26일 국립경상대학교 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남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작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통합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융복합발명비즈니스 부문 52명, 창작기구 부문 98명, 창작구조 부문 246명, 발명상상화 부문 101명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발명문화조성을 위해 오전에는 동행한 학부모 136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길러주는 창의성’라는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특강을 함께 개최하고, 오후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조가 되어 발명 및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풀어 나가는 발명퀴즈대회를 개최해 참가자 모두가 하루 동안 발명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학부모 특강과 퀴즈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경품을 부상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의 창의·과학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해 극저온 현상에 관한 이벤트 행사를 함께 열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지역발명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한편, 심사 결과, 융복합발명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가로등 팀(지동춘 외 3명, 경상대학교)이, 창작기구 부문에서는 송재석 학생(사천고등학교)이, 창작구조 부문에서는 김나현(제산초등학교), 김예은 학생이(대우초등학교)이, 발명상상화 부문은 조별진 학생(가야초등학교)이 부분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용수 교수(한국국제대학교)는 “한 대회가 13년이나 이어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참가학생들이 창의적 발상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감탄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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