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6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의령군 6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30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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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면적 210ha로 3회 나누어 70ha씩 방제할 예정

의령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정면 성산리 일원에 항공방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재에서 5월 29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 방제는 6월 12일, 3차 방제는 6월 26일에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의 총 면적은 210ha로 3회에 나누어 70ha씩 방제할 예정이며, 항공방제는 오전 6시에서 12시 사이에 진행되며 꿀벌에 영향이 적은 약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사용한다.

또한 항공방제 지역 내 양봉 농가 등 전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약제살포를 미리 안내하는 등 항공방제 실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재선충도 나무 내부에 침입해 소나무류를 100% 고사하게 하는 병으로 이번 방제는 매개충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진다.

이택순 산림녹지과장은 “항공방제가 제외되는 지역은 연막살포기 등을 활용한 지상방제에 주력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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