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땅값 지난해 대비 7.91% 올랐다
경남 땅값 지난해 대비 7.91% 올랐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5.30 18:55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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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펜션·사천케이블카 등 상승 요인

도내 최고지가는 창원 상남동 1㎡/618만원


경남의 개별공시지가가 전원주택, 산삼 휴양밸리, 펜션개발, 케이블카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대비 7.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1월 1일기준) 경남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91% 상승했다. 전국의 가격상승률은 5.34%로 경남의 개별공시지가는 전국 평균보다 2.57%가 높다.

전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제주로 전년도 대비 17.51%가 상승했다. 다음은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 등이다. 경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산청으로 11.42%가 올랐다. 다음은 사천 10.83%, 양산 10.05%, 합천 9.95%, 김해 9.87% 등이다.

경남의 개별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산청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유치 및 전원주택 수요, 함양은 산삼 휴양밸리 조성 및 펜션 개발수요, 사천의 국가항공산단, 사천케이블카 등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각 지자체별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을 공개했다.

경남의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필지는 창원 상산구 상남동 14-5로 1㎡ 618만원이다. 다음으로는 창원 의창구 용호동 73-44(616만6000원), 진주시 대안동 13-13(604만9000원), 창원상산구 상남동 11-1(600만원)과 14-4(594만원), 진주시 대안동 14-6(588만원), 13-1(585만원), 9-19(580만원), 14-8(579만1000원), 13-2(577만2000원) 등이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으로 1㎡당 181원으로 나타났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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