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안전한 교통문화, 운행자동차 기본 일상점검과 관리요령(2)
칼럼-안전한 교통문화, 운행자동차 기본 일상점검과 관리요령(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5.31 18:42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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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주/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소장

최원주/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소장-안전한 교통문화, 운행자동차 기본 일상점검과 관리요령(2)


자동차 일상점검 및 예방관리란 운전자가 올바른 교통문화에 임하는 첫 번째 자세이며, 운전자의 작은 관심으로 운행 중 일어나는 긴급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여 운전자와 제 3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매년 운행 중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아까운 생명을 일어나가는 참사를 겪게 되었다. 그러므로 국민은 행복한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질서한 교통문화를 바로 잡아야 하며 기본적인 교통문화 교육이 필요하다.

작은 배려로 인해 지켜지는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존귀하며 아름답기 때문이다.

▲운행자동차 기본 일상점검과 관리요령

▶에어크리너엘리먼트 및 휠터류의 교환

에어크리너엘리먼트란 자동차 흡기 다기관으로 흡입되어 연소실에 전달되는 흡입공기를 필터링하여 먼지, 이물질 등을 걸러내어 상대적으로 깨끗한 공기가 연소실로 들어가게 한다.
이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휠터류도 포함되며 엔진에 적용되는 휠터류는 주기적인 주행거리를 두어 일상점검 및 소모품 교체를 하여야 한다.

만약 에어크리너엘리먼트를 주기적으로 교환하지 않을시 혼합기 중 이물질이 연소실에서 연소하여 카본 및 슬러지가 발생하고 엔진오일과 엔진오일펌프, 엔진오일 유로를 막아 엔진에 정상적으로 오일이 순환하지 못하는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연소실에 남은 카본 퇴적물은 실린더에 미세한 흠집을 만들어 실린더 내 피스톤이 올바른 행정을 하지 못하여 피스톤의 측 압력 발생, 실린더 연소실의 마모를 촉진한다.

▶습식 에어크리너엘리먼트와 건식 에어클리너엘리먼트

에어크리너엘리먼트는 습식과 건식으로 구분되며 자동차에 출고 당시 볼 수 있는 사각형의 에어크리너엘리먼트 케이스가 장착되는 것은 건식이며 흡입하는 공기의 저항을 줄여 연소실로 흡입되는 공기량을 많아지게 하는 버섯 모양의 에어크리너엘리먼트는 습식으로 구분된다.

습식 에어크리너엘리먼트는 건식 에어클리너엘리먼트에 비해 교환주기가 길며 흡입되는 공기량을 많아지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엔진을 바로잡는 센서 ‘흡입공기량센서’의 기본 제원을 변경하지 않으면 ECU(엔진제어유닛)의 고장판단으로 정상적인 센서의 작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자동차 튜닝을 목적으로 습식 에어클리너엘리먼트를 장착 시 튜닝전문정비업체에서 교환 및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에어크리너엘리먼트 및 휠터류의 점검방법

정비업체를 방문하여 엔진오일을 교환할 시 엔진오일 외 에어클리너엘리먼트와 엔진오일필터는 같은 점검 및 교환주기에 해당하여 교환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비사의 권유에도 에어클리너엘리먼트와 엔진오일 휠터가 육안으로 구분되는 외관상 깨끗하여 정비사의 교환요청을 거부하는 때도 있는데, 자동차에 사용되는 휠터류와 에어클리너엘리먼트는 내부에 거름망을 설치하여 맨눈으로 구분하기가 어렵고 주기적인 교환 시기를 정해놓은 제작사의 취급설명에 따라 점검과 교환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전자의 자동차 관리방법이다. 엔진오일 휠터는 사람의 신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데, 노후와 오염된 휠터를 사용할 시 오염된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를 순환하여 엔진오일이 열화 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솔린, 디젤, LPG 연료의 불순물을 거르는 ‘연료필터’

연료 필터는 엔진 실린더로 들어가는 가솔린 및 디젤, LPG 연료의 불순물을 걸러낸다. 차종과 제작사 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0,000~40,000㎞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디젤자동차의 경우 가솔린자동차보다 연료필터의 교환 시기가 짧은데, 이는 정제하여 만들어진 경유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때문이다.

▲밧데리·전기배선·전구 교환(전조등 및 속도표시등을 제외한) 기타 전기장치의 점검·정비

▶밧데리 및 기타 전기장치의 점검·정비방법

자동차에는 일반 승용자동차 기준 12V의 전압을 가지는 밧데리가 사용되고 있다. 밧데리는 음극판과 양극판, 묽은 황산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운행 중 충·방전을 통해 엔진, 변속기, 차체, 매연저감장치에 센서가 정상작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발전기는 이러한 밧데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관찰하며 극판에 손상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교류발전기는 주파수를 조정하여 적정한 밧데리 양을 충전하고 직류발전기는 정류자와 다이오드를 설치하며 적정한 밧데리 양을 충전한다.

배터리에 설치된 양극판의 산화납은 방전시 황산납으로 구분되고 전해액의 묽은 황산은 물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음극판의 해면상납은 방전 시 황산납으로 구분된다.

충분하지 못한 밧데리의 충전, 극판의 손상, 전해액인 묽은 황산의 극판노출은 배터리의 셀페이션 현상을 촉진하며 밧데리의 수명을 줄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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