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중 ‘제1회 진주 남가람 수학축제’부스 운영
함안여중 ‘제1회 진주 남가람 수학축제’부스 운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31 18:4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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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학의 세계에 한걸음…수학체험의 장 마련
▲ 함안여자중학교 21명의 창의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진주성에서 열린 제1회 진주 남가람 수학축제에서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함안여자중학교(교장 성근용) 21명의 창의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진주성에서 열린 제1회 진주 남가람 수학축제에서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중에 따르면 제1회 진주 남가람 수학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수학축제로, 진주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하고 진주시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총 23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함안여자중학교는 ‘레오나르도 돔’을 직접 제작해보는 수학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돔이란 천재 예술가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디자인한 것으로 똑같이 생긴 막대를 아무런 접착제 없이 수학적 규칙에 의거해 만드는 아름다운 반구형 형태의 구조물이다.

이 과정에서 지름과 높이를 구하고 넓이와 원주를 계산해 보는 등 수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미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부스 안에서 참석자가 스스로 만드는 활동을 비롯하여, 넓은 잔디밭에서 가족끼리 만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수학체험의 장을 펼쳤다.

박영수 수석 교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레오나르도 돔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여 다양한 수학의 세계에 한걸음 내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여중 관계자는 제3회 교내 작은수학체험전을 비롯하여, 9월 개최되는 ‘2018. 제주수학축전’에 참가하여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체험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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