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선거 비상근무 돌입
경남경찰 선거 비상근무 돌입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5.31 18:4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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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지방선거 우발상황 대비 만전"
지방청·각 경찰서 경비상황실 설치 비상근무 돌입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부터 내달 13일 선거 개표 종료시까지 선거질서 확보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1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3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까지 지방청 및 23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시작한다.

이날 오전 9시에는 경남청 3층 경비계 사무실에서 이용표 청장과 진정무 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열었다.

특히 경남청은 선거운동 기간 중 경찰관 2만 2800여명과 상설 8개 중대를 투입해 선거질서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경찰은 선거일인 13일에는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는 '갑호비상'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용표 청장은 “선거기간 중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주요인사 및 후보자의 신변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며 "선거 관련 전국적 관심지역 중 한 곳으로 우발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통영·사천 도서지역의 투표함 해상 회송시 안전사고에도 특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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