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고 ‘월아공부방’ 운영
진주 진양고 ‘월아공부방’ 운영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03 18:4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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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학생 대상 주 2회 공군교육사 장병 멘토 지원

 
진주 진양고등학교(교장 강태석)가 올해에도 학생들의 사교육 경감과 효율적 학습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와 함께하는 월아공부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월아공부방은 1,2학년 희망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에 대한 학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선발된 장병들을 멘토로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월아공부방은 영어 10개반, 수학 8개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공군장병 18명, 학생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멘토(공군장병)당 인원을 2~4명으로 배정해 소그룹 집중학습을 통해 맞춤형 개인 지도가 가능하며, 공군에서 선발된 장병들은 책임감이 강하고 학습지도 능력이 뛰어나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학년 학생은 “매주 2번씩 과외수업을 받는 느낌이다.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춰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공군 멘토님의 공부 비법과 진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월아공부방이 운영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고, 멘토로 참여한 장병들은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지식과 방법을 나누어주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아해줘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태석 교장은 “학교의 프로그램에 협조해주신 공군교육사령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월아공부방을 통해 배우고 나누는 기쁨이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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