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中企 6월 경기전망지수 3개월연속 하락
경남中企 6월 경기전망지수 3개월연속 하락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6.03 18:3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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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대경영애로사항 내수부진

경남지역 중소기업 6월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할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31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1.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생산이 감소하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부진해지는 등 경기확장 모멘텀 부재로 내수경기가 단기적이고 계절적인 소강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6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7.7로 전월대비 1.4p 하락. 전년동월대비는 0.4p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1.8p 하락한 90.2이며.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1.0p 하락한 84.2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생산(95.5→98.5), 내수판매(91.5→94.2), 수출(95.3→96.6)등은 상승했고, 영업이익(87.6→87.4), 자금사정(86.5→85.1), 원자재조달사정(95.1→94.0)등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2.3→100.8), 제품재고수준(99.6→97.0), 고용수준(98.3→97.0)등 모든 항목이 하락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목재 및 나무제품’(75.0→100.0),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75.0→87.5)등 6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식료품’(116.7→83.3)등 8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음료’등 8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85.7→92.9)등 4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업’(90.0→75.0)등 5개 업종은 하락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58.3→58.3)은 동일했다.

지난 5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3.1로 전월대비 3.0p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1.3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2.3p 상승한 88.3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2p 하락한 76.0으로 나타났다.

5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6.7%), ’인건비 상승‘(51.5%), ’원자재 가격상승‘(23.4%)순으로 응답했다.

4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69.2%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8.1%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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