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사과 낙과 피해농가 방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사과 낙과 피해농가 방문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03 18:39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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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사과 낙과 농가 방문·피해 현황 점검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 3일 거창 사과 낙과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23일경부터 사과열매가 노랗게 마르면서 자라지 못하고 떨어지는 낙과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거창 지역에서는 전체 농가수의 89%에 달하는 1602농가에서 1387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피해규모가 커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낙과현상에 대해 도는 지난해 생육기(7~10월) 잦은 비와, 적은 일조시간으로 양분을 충분히 저장하지 못한 점과, 올해 4월 개화기간 동안 이상저온으로 인한 수정불량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남도는 당초 5월 28일까지 진행된 낙과 피해 정밀조사를 6월 15일까지 연장하고, 피해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권한대행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피해 조사와 농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은 거창군 고제면 일원에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37억원을 들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레저용 봅슬레이, 모노레일 등 ▲스피드 익스트림 타운, ▲항노화 휴양체험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현장을 점검한 한 권한대행은 “산림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4계절 레저와 휴양이 가능한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공사 중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양삼재배단지를 찾은 한 권한대행은 현황 및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작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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