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환경연구원 9월까지 1~2주 단위 오염도 조사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수질유지와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도내 소재 29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조사 및 백사장 모래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 전 1회, 개장 일주일 이내 1회, 2주마다 1회, 폐장 후 1회에 걸쳐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해수욕장의 수질검사는 장염 발생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대해 검사하며, 백사장 모래 오염도는 조사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각각 검사한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6월 중순까지 개장 전(前) 조사를 실시하여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여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형섭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 결과는 관할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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