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진로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자 청소년 비즈쿨(BizCool)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꿈싹을 키우는 나의 꿈·창업아이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와 5·6학년 학생들이 창업자로 변신해 참가한 ‘창업아이템 발표대회’로 구성됐다.

‘나의 꿈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수, 과학자, 프로그래머, 생물학자 등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자신의 꿈을 찾고 꿈을 키우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발표했다.

‘창업아이템 발표대회’에 참가한 네 팀의 창업자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선풍기’, 초등학생의 피부에 맞는 ‘3 in 1 선크림’, 휴대하기 편한 ‘종이 비누’, ‘기능성 디퓨져’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직접 만든 모형과 함께 발표했다.

‘창업아이템 발표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창업아이템을 생각하고 사업계획서를 써보니 우리가 만든 상품을 실제로 판매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싶었어요”라며 창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진성초등학교는 지역 기업체 방문, 진로 관련 학예행사,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교육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