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주말·휴일 레저보트 3척 긴급구조
창원해경 주말·휴일 레저보트 3척 긴급구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4 20: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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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다양한 해양안전사고로 위험에 처한 레저보트 3척을 마산 광암, 마창대교 인근과 부산 강서구 신호항 인근해상에서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지난 2일 낮 1시께 레저보트 K호(1.59t,승선원 2명)가 선체에 해수가 유입되어 해안 저수심으로 이동하여 좌초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50t급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해수유입 원인을 확인 한 바 선체 중앙하부에 균열이 있는 것을 발견 안전조치 후 가포 인근 사궁두미항으로 예인하고 크레인 이용 육상 인양 조치 했다.

이에 앞서 2일 낮 12시께 부산시 강서구 신호항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S호(승선원 4명)가 낚시 레저활동중 갑자기 엔진이 고장나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코 경찰관과 민간해양구조선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레저보트 S호를 신호항에 안전하게 예인 조치 했다.

또한, 3일(일) 오후 4시 30분께 마산 구산면 저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후 복귀 하던 H호(4t,세일링요트,승선원 5명)가 마산 진동면 송도 인근해상에서 방향키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 한 것을 구조에 나선 창원해경 광암출장소 연안구조정이 마산 진동면 광암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구조 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최근 주말 레저활동 선박들이 증가하고 있으며,출항 전 연료유와 항해 장비 등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으며, 3척 선장에 대해 레저면허와 음주 운항 여부 등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다”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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