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범죄피해자 25명 문화체험행사 가져
진주범피 범죄피해자 25명 문화체험행사 가져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6.04 20: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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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진주범피가 마련한 문화체험 행사에서 피해자들이 집단 심리치유 일환으로 아트볼을 이용한 나무심기를 하고있다.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구재홍)에서는 지난 1일 범죄피해자 25명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치유 일환으로 아트볼을 이용한 나무심기, 한려해상수도 탐방 등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화체험행사에는 중상해피해자 등 피해자 25명과 자원봉사자 5명 등 30명이 참여해 사천에 위치한 식물랜드에서 아트볼을 직접 만들어 고무나무심기와 족욕체험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삼천포항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약2시간에 걸쳐 한려수도를 탐방했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상해피해자 A씨는 “가까이에 좋은 곳이 있는데도 형편이 되지 않아 구경 한번 못했는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나들이를 시켜주어 피로가 풀리고 힘이 솟아난다”고 말했다.

구재홍 이사장은 피해자들에게 수산물을 선물하고 “범죄로 인해 입은 아픔과 상처가 조기회복 되기를 바란다”며 위로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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