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투표참여로 미래 만들자
2030대 투표참여로 미래 만들자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3.2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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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홍기자
4·11총선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채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총선이 끝나면 대선이 유권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도 전체 평균 투표율은 총 12만8175명인 48.2%를 기록했다.

이 중 19~39세 투표율은 평균 33%를 기록하는 등 낮은 투표율을 보이며 50대 투표율 62%에 비해 절반 수준의 참여를 보이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아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선거 출마자들도 젊은 유권자들의 잠재되어 있는 표를 얻기 위해 반값등록금과 청년실업 해소, 청년들의 주거문제 등을 정책으로 정해 제시하기도 하고, 선거로고송으로 젊은이들의 입에서 흥얼거리게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일부 대학생들은 청년유권자 진주운동본부를 구성해 홍보활동과 투표선언운동 등을 계획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분주한 노력을 보이며 청년유권자의 권리를 찾자고 외치고 있다.

이와 같이 청년실업의 문제가 정치인들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의 손으로 투표하여 청년 스스로 정책을 제시하고 후보를 만드는 세대로 거듭나야 할 시기이며, 이제 20~30대의 젊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모아 외쳐야 될 시기가 아닌가. 오히려 한참 늦은 감이 있지 않는가.

요즘 안철수 신드롬과 나꼼수 등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많은 투표율을 보일 것이라 예상되지만 과연 이번 4·11총선에 젊은 세대들과 얼마나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는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전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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