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세계 환경의 날’ 남강수변 정비
진주시 ‘세계 환경의 날’ 남강수변 정비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8.06.06 18:2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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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진주시민위·천전동봉사단체협·경남환교련 등 회원 100여명 참가
 

진주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환경의 날 기념 플라스틱 수거 남강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플라스틱류 팻트 병 및 수변 쓰레기 약 1t 정도를 수거했다.


UN이 선정한 2018년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다. 한국은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정했다. 1987년부터 해마다 다른 주제를 선정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활동은 시환경정책과(과장 박국병)와 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가 주관하여 천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설희), 천전동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이태희), 경남환경교육연합회(회장 류재주) 등 회원 100여명이 합동으로 참가한 가운데 천전동행정복지센타(동장 이근영) 행정팀의 직원과 120기동대 차량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수거활동에 앞서 주설희 위원장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 결의문’을 낭독하여 참가한 위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활동에 참가한 푸른진주시민위 김철호 위원장은 “오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운동에 참가하여 참 좋았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 어떻게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 현직에 근무 중인 위원들이 많아서 오늘 행사에는 소수 위원이 참가했지만 이런 뜻깊은 날에는 보다 많은 위원과 시민들이 참가하여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전개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전여성민방위기동대 이태희 기동대장은 “환경보호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비닐봉지 사용만 줄여도 원유사용이 줄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어든다. ‘지구환경보호’라 하면 ‘북극곰 살리기’ 같이 전 지구적인 일이 떠오르지만, 결국 우리의 생활습관에 달렸다. 오늘 하루가 아니고 1년 내내 플라스틱사용을 줄이는 운동을 펼쳐나가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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