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청년장병 취업 지원에 앞장”
공군교육사 “청년장병 취업 지원에 앞장”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06 18: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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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과정평가형 자격제 도입…장병 직업능력 개발·복무여건 개선 기대

▲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5일 산업인력공단과 ‘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 추진 워크숍’을 실시해 교육과정 컨설팅 및 향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5일 공군 최초로 도입하는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인력공단과 ‘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 추진 워크숍’을 실시해 교육과정 컨설팅 및 향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공군은 그동안 정부시책인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해 장병의 군 교육경력이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계좌제, 학점은행제, 전문교육기관 운영 등의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 또한 군 교육의 사회적 인정 및 정부의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군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병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이러한 시행을 통해 군 교육·훈련이 사회경력과 연계돼 장병 교육의 질적 향상과 복무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NCS란 산업현장의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기준으로, ‘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지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도입돼 일반 전문대학,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직업훈련시설 등의 교육기관에서 시행 중에 있다.

이에 공군교육사는 오는 11월까지 3개 과정에 대한 평가·인증을 받아 2019년부터 시범 적용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병에게 자격취득 및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군교육사령관 중장 최현국 장군(공사33기)은 “공군 장병이 사회와 동일한 직무를 수행하며 복무 중이나, 군과 사회의 경력에 대한 연결고리 부재로 인한 상호 불균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장병 전투임무수행능력 향상과 군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군 NCS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병영문화 혁신 의지를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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