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총 사업비 32억원 투입
연말 완공 교직원 연수원으로 활용 예정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에서 학술림 현장실습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축되는 학술림 현장실습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면적 999㎡(300평)으로 1층에는 산림자원학과 재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세미나실과 행정실, 식당, 주방이 들어서게 된다. 2~3층은 경남과기대 교직원들의 연수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학술림관리사(1층, 267㎡)는 1981년 준공된 건물로 그동안 노후로 인해 새로운 학술림 현장실습동 확보가 절실히 요구돼왔다.
김남경 총장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술림 현장실습동이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건물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노은수 시설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2월 설계 완료하고 농지전용, 건축협의, 지적측량 등 현장 여건을 원만히 협의해 오늘의 기공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남경 총장과 김상철 명예총장, 시공회사 관계자,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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