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실이다” vs 차상돈 “거짓이다”
사천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노스 다코다대학 아시아캠퍼스 유치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측과 자유한국당 송도근 후보간에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양 후보측은 11일 오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스 다코다대학 유치의 진위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송도근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UND항공대학 관련 및 차상돈 후보의 거짓 선동에 대한 진실 공방을 위한 입장발표를 하고 차 후보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 캠프에서 11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노스다코다 대학유치에 대해 받아본 서류를 첨부하여 반박했다.
이에 차상돈 후보측은 "송 시장은 거짓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대학측에서 받은 내용을 보이며 누가 누구를 속이는지 알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4년전 관련 양심선언을 한 택시기사 신모씨가 차상돈 후보측 정책실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회견장에 들어와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차 후보는 나를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신씨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 후보의 지시로 4년전 새누리당 경선불복용 금전선거 녹취파일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차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차 후보측은 선거때가 되니까 들고 나오는 치졸한 수법이라며 4년전 돈을 요구하며 파일을 넘기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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