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선거 미국 대학 유치 공방
사천시장 선거 미국 대학 유치 공방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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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사실이다” vs 차상돈 “거짓이다”

사천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노스 다코다대학 아시아캠퍼스 유치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측과 자유한국당 송도근 후보간에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양 후보측은 11일 오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스 다코다대학 유치의 진위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송도근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UND항공대학 관련 및 차상돈 후보의 거짓 선동에 대한 진실 공방을 위한 입장발표를 하고 차 후보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 캠프에서 11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노스다코다 대학유치에 대해 받아본 서류를 첨부하여 반박했다.

이날 송 후보는 미국 UND항공대학으로부터 받은 회신 결과를 근거로 대학유치공약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하고 회신해 준 사람의 직책과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차상돈 후보측은 "송 시장은 거짓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대학측에서 받은 내용을 보이며 누가 누구를 속이는지 알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4년전 관련 양심선언을 한 택시기사 신모씨가 차상돈 후보측 정책실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회견장에 들어와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차 후보는 나를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신씨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 후보의 지시로 4년전 새누리당 경선불복용 금전선거 녹취파일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차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차 후보측은 선거때가 되니까 들고 나오는 치졸한 수법이라며 4년전 돈을 요구하며 파일을 넘기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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