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세먼지 발생원 조사, 미세먼지 자치시대 열 것”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1일 경남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공명탁)과 ‘건강한 환경을 갖춘 경상남도를 위한 환경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후보 측과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정책협약을 맺었다.
우선, 공장 공해와 개발로 파괴된 자연환경으로 인해 위협받는 도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복원할 수 있도록 조례와 업무매뉴얼을 검토해 개선하기로 했다.
김경수 후보와 경남환경운동연합은 ▲경남의 하천 재자연화와 통합 물관리 추진 ▲육상·해양 생태자원 보호를 위한 생물보호구역 면적 확대 노력 ▲원전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자립도시 경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정책협약의 내용은 경남도민들의 의견과 이미 사회적 공론화가 진행된 내용 중 엄선해 마련했으며, 김경수 후보와 경남환경운동연합은 향후 협약의 세부사항 검토와 구체적 실현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김경수 후보 측 서형수 상임총괄선대본부장과 공명탁 마창진환경연합 공동의장, 박재현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소장, 백인식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 정진영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송교홍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