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제20회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제20회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6.13 21:2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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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예능프로그램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 촬영도 함께 진행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12일부터 양일간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제20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12일부터 양일간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제20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재학생 60명은 ‘걸음 걸음 스무걸음, 더 맛있는 미래로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4개 분야(한식·양식·제과제빵·커피 및 조주) 250여점의 조리 창작품을 선보였다.

12일 11시 졸업작품전 개막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김금조 남해군수 권한대행, 박덕주 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홍덕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조리 관련 인사, 후배들과 동문 및 인근지역 주민 등 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전시회 전날부터 KBS 1TV 예능프로그램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촬영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작품을 보면 ‘한식’부문은 산뜻한 봄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우리 고유한 한국음식에 담아 봄내음이 나도록 표현하였고, ‘양식’부문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남해의 농·축·수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서양식 코스요리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과제빵’부문은 세계 각국의 빵, 디저트, 초콜릿, 웨딩 케이크의 화려한 속에 전통의 미를 살려 표현하였다. ‘커피 및 조주’ 부문은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특수 칵테일 및 커피 창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전에는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대상, 우수상, 금·은·동상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었다.

호텔조리제빵과 학과대표 이종은(2학년, 24세) 학생은 “그동안 배운 결과를 한데 모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연마된 실무능력과 강인한 인내력을 통해 ‘국내·외 외식산업현장에 가서도 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남해대학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호텔 및 외식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조리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번 졸업작품전 총 지도를 맡은 박석규 학과장은 “그동안 다양하고 특색 있는 조리이론 학습과 현장감 있는 실무실습을 강화해 온 덕분에 한층 심화된 작품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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