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유은상)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 경남도 그리고 통영시와 함께 추진 중인 도서 정위치 및 경계정비사업에 대한 통영시청에서 추진현황을 검토하고 이후에는 시범사업 대상지인 통영시 수도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과 함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경남도 토지정보과, 통영시 민원지적과의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도서 정위치 및 경계정비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잘못된 위치와 형태로 등록된 도서들에 대해서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찾아주는 사업이다. 이전에는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필요성에 대한 인식만 가지고 있었지만 4차산업을 선도하는 드론과 영상분석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유은상 본부장은 현장 브리핑 장소에서 “시범사업의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산,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에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1회성 사업이 아닌 국토정보를 관리하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해 내륙에 한계를 벗어나 바다로 뻗어나가는 국토정보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 이다”라고 강조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