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칼럼-안전한 운행습관, 자동차 일상점검부터 시작입니다1
자동차 칼럼-안전한 운행습관, 자동차 일상점검부터 시작입니다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6.14 19:3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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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

이성원/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안전한 운행습관, 자동차 일상점검부터 시작입니다


자동차의 신기술이 발전되는 동향에 대해 이목이 쏠리는 21세기, 자동차제작사는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21세기 현재 자동차 소비자의 관심은 ‘신기술’이기 때문이다.

도로 위를 달리며 바쁜 일상 속 끼니를 급하게 해결하는 셀러리맨들은 한 번쯤은 상상하는 미래의 자동차의 모습은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목적지를 입력하면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과 일반 국도의 상황을 비교해주고 빠른 길을 선택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안내하며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되는 자율주행 자동차’ 과연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정말로 구현되어 자동차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에 끼니를 해결하고 아침 뉴스를 보며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미래의 기술이 점차 소비자에게 가깝게 실현되고 있지만, 도로 위에서 제공되는 인터넷망과 옆 차선으로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신호를 받아 자동차의 자율주행이 실현화된다면 마냥 좋은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는 운전자가 운행자동차의 컴퓨터 성능과 안전기술에 의존하여 모든 권한을 개방하는 것이며 혹여나 자동차에 장착된 센서의 오작동으로 일어난 문제가 큰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지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한다.

자동차는 현재 약 1만5000가지의 부품이 조립된 기계장치이며 훗날 자동차의 모습은 더 많은 센서와 기계부속이 조립된 완전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개발될 것이다. 자동차의 미래의 모습에 대비하여 운전자는 일상생활 속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점검요령을 숙지해야 하며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정비를 받아야 할 것이 분명하다.

▲운행자동차 기본 일상점검과 관리요령

▶ 냉각장치(워터펌프는 제외한다)의 점검·정비

운행되는 자동차에서 엔진의 동력 행정과정 중 발생하는 열은 약 1,500~2,000℃에 이르게 되는데, 고온의 열악한 조건에서 엔진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작동을 멈출 수도 있다. 엔진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주는 장치를 냉각장치라고 하며 엔진의 정상적인 작동 온도는 실린더 헤드 물 재킷 내에서 나오는 냉각수 온도 기준 약 75~85℃이다.

계기판에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엔진의 과열을 나타내면 냉각수 보조탱크에 냉각수가 적정량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그 외 구동 벨트의 장력이 적거나 파손되어 조립이 불량하지 않은지, 냉각 팬이 손상되어 냉각수의 누수가 있는지를 간단하게 확인한 후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확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만약 냉각수 보조탱크에 냉각수가 있더라도 라디에이터 코어가 막혀 냉각수의 열을 식혀주지 못하거나 수온 조절기가 닫히거나 열리는 온도가 너무 높아 저온의 냉각수가 엔진으로 출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엔진이 과열되었을 경우 냉각수의 순환이 불량해지고 금속의 산화가 촉진되며 작동 부분의 고착 및 변형이 발생, 조기 점화 또는 노크가 발생하여 엔진의 정지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정기적인 일상정비를 받아야 한다.

▶ 타이어(휠얼라인먼트는 제외한다)의 점검·정비

휠얼라이먼트란 자동차의 앞부분을 지지하는 앞바퀴는 어떠한 기하학적인 관계를 두어 설치돼있는데, 이와 같은 앞바퀴의 기하학적인 각도 관계를 연산하는 프로그램을 말하여 토인, 캐스터, 캠버, 킹핀경사각 등 앞바퀴의 정렬상태를 컴퓨터의 연산 데이터로 확인하고 측정하는 측정기기이다.

앞바퀴의 정렬 중요성으로는 조향 핸들의 조작을 정확하게 하고 운행자동차의 직진성에 안전을 주며 운행 중 조향 핸들에 복원성을 부여하고 운전자의 조작력 외 조향 핸들의 조작력을 가볍게 하고 타이어의 마멸을 최소로 하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기본점검으로는 적정량의 압력으로 유지되어 있는지와 요철이 심한 노면의 운행 중 타이어의 마찰하는 면의 이상 마모가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타이어 우측 또는 좌측 부에 기재된 생산연도와 타이어가 자동차의 하중을 버티는 최고압력을 계산하여 교환해야 하며 고속 주행과 저속 주행 운전자의 습관에 맞는 타이어를 선정하는 것 또한 운전자가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하는 자동차의 기본 상식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찰하는 면 즉, 트레드부의 마찰 정도는 타이어 트레드 깊이 마모한계선을 기준으로 육안검사를 일상점검으로 기준으로 하며 만약 타이어의 우측 또는 좌측의 편마모가 발생하였을 경우 자동차 정비소에 방문 하여 휠얼라이먼트와 휠밸런스 점검을 필히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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