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집현초 다문화 이중 언어 수업
진주 집현초 다문화 이중 언어 수업
  • 이순근 지역기자
  • 승인 2018.06.14 19:3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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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까지 베트남 문화·언어 교육
 

진주 집현초등학교(교장 김미령)는 진주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18년 5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60차시의 다문화 이중 언어 수업을 전 학년에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는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편인 본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다문화감수성 및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세계시민의식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베트남 출신인 이 모 이중언어강사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이중 언어 교육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고, 부모님의 나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에 대해 저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처음 배우는 베트남어가 신기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베트남 다문화가족이다. 그래서 꼭 친구와 함께 가보고 싶은 나라였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순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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