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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은 누구인가청와대 비서관 거쳐 경남 이끌 수장으로 거듭나
강정태기자  |  threed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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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1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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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지낸 문 대통령 최측근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짓고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1967년 고성에서 태어난 김경수 당선인은 진주남중과 동명고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대 인류학과에 입학했다. 사람들은 ‘개천에서 용이 나왔다’했지만 그는 대학시절 노동자들의 참혹한 처지를 목격한 후 시작한 학생운동으로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3번이나 구속됐다. 가족들에게 서울대는 ‘웬수대’가 됐다고 한다.

김 당선인은 6년만에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2년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익히게 됐다. 그는 2002년 노무현 대선 캠프에 참여해 대통령 선거 전략을 책임 졌고, 이후 청와대 국정상황실,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퇴임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낙향한 그는 노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에 남아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타이틀이 붙었다.

김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2012년 김태호 후보와의 총선, 2014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홍준표 현 한국당 대표와 맞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 중 전국 1위 득표율인 62.4%로 한국당 이만기 후보를 꺽고 김해을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김해발전을 위한 공약을 이행했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 지난해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끌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에서 그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기획분과 위원으로 일했으며, 민주당에서는 협치부대표를 맡아 당과 청와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후 국회의원직 중도사퇴라는 정치적 부담으로 인해 경남도지사 출마를 끝까지 마다했으나, 위기의 경남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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