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테크니션 공격수 파울링요 영입
경남FC 테크니션 공격수 파울링요 영입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6.17 18:1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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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브라질 1부리그에서 네게바와 함께 활약
▲ 경남FC에서 영입한 브라질 1부리그 플라멩구 출신의 테크니션 공격수 파울링요(Paulo Luis Beraldo Santos)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후반기에도 돌풍을 이어 가기 위한 첫 번째 퍼즐로 브라질 1부리그 플라멩구 출신의 테크니션 공격수 파울링요(Paulo Luis Beraldo Santos)를 영입했다.


경남은 전반기 준수한 성적을 마쳤지만, 말컹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기에 이에 대한 해결점을 찾던 중 네게바와 한 팀에서 뛰었던 파울링요가 레이더망에 올랐다.

파울링요는 브라질 파울리스타 주 리그 4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주리그 1부까지 팀이 승격하면서 브라질 축구 무대에 이름을 날렸다. 2013년에는 네게바가 속해 있던, 플라멩구와 계약을 하며 2015년까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브라질 1부리그에서 플라멩구부터 산토스, 비토리아, 과라니FC 등을 거치면서 135경기 19득점 1도움을 기록 할 만큼 브라질 리그에서의 기록은 네게바 보다 더 뛰어나다.

파울링요는 빠른 침투 플레이와 방향전환으로 후반기 말컹, 네게바와 함께 브라질 삼각트리오를 형성하며, 전반기 돌풍을 이어 나갈 카드로 지목 된다.

파울링요는 “올 시즌 경남FC의 활약을 많이 들었다. 특히 말컹과 네게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 부분에서 많이 도움 될 듯 하다”며 “빨리 한국에 적응해서 후반기에도 팀이 돌풍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상위권 및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하며, 말컹, 네게바와 함께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가족들이 함께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단에서도 한국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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