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 개최
경남도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17 18:1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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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5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대

▲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15일과 16일 옥포대첩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옥포대첩 426주년을 기념하는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옥포대첩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은 올해로 56회째를 맞아 5개 분야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승전행차 가장행렬 및 사열식에 이어 칠백리풍물단, 창작발레, 국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이 함께 어우려졌다. 또한 옥포중앙공원에서 열린 KNN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로 거제 옥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둘째 날인 16일은 오전 11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사생대회, 백일장, 휘호대회, 연날리기 대회, 체험마당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렸다.

본 행사가 끝난 17일과 18일에도 거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7일에는 독봉산웰빙공원에서 거제 해양관광개발공사의 ‘옥포대첩 with Youth’, ‘플래시몹’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순신, 그를 기억하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18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이 상연되어 대고와 모듬북의 화려한 퍼포먼스, 국악과 서양 음악의 콜라보, 비보이, 무예, 전통 타악의 콜라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6일 기념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반백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은 이제 경남의 대표 문화축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를 토대로 거제가 세계적인 조선 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경상남도에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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