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인력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농촌에 일손을 돕기 위해 원경고등학교(교장 정일관)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5일 적중면 양파 농가 5곳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장주들은 “갈수록 인력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운 현실인데 막힘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한 시름을 덜게 되었다. 원경고등학교의 큰 배려에 너무나 감사하고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라고 말했다.
전덕규 적중면장은 “여러 기관·단체와 협조하여 바쁜 영농철 지속적인 일손 돕기 행사를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함으로써 영농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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