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권현망수협-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 활동
멸치권현망수협-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 활동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6.18 18:3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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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차 어업인 의료봉사 2곳서 동시 진행 호평

 
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은 지난 17일, 통영멸치권현망수협(조협장 이중호)의 후원으로 '통영청실회(회장 김재덕)'와 함께 실시하는 1일 2곳 실시하는 대단위 의료봉사로 도산면 덕치마을과 인평동 소재 충무중학교 체육관에서 약 봉사단 150여 명이 참여하여 어업인 및 마을어르신 약 350여명으로 대상으로 합동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오원혁 병원장을 비롯한 제1내과 전수영 진료원장, 제3내과 위진우 과장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포함한 40여명이 2개조로 각 20명씩 구분하여 참여하였다.

통영청실회(회장 김재덕)는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 1팀 20명과 홍실회(회장 이재향) 회원 20여명 등 모두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도산면 덕치마을에서 어업인과 마을어르신을 대상으로 약 15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통한 영양제와 주사, 약품, 다과 등을 제공하였다.

통영청실회는 합동의료봉사 이외에도 ▲집고쳐주기,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점검, ▲가전제품 수리, ▲방충망 수리, ▲전기 및 가스시설점검과 교체, ▲보일러 점검과 위생, ▲이.미용봉사, ▲마을환경정화사업 등 그야말로 다채로운 종합 합동봉사를 펼쳤다.

나머지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 2팀은 멸치수협 임직원 10여명과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정숙) 회원 10여명 등과 50여명으로 구성되어 도천동 충무중학교 체육관에서 멸치수협 조합원들과 어업인, 마을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약 18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통한 영양제와 주사, 약품, 다과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이번 멸치수협과 통영서울병원의 합동의료봉사의 특징은 1군데도 아닌 '1일 2곳을 동시진행하는 대규모 합동의료봉사'로 병원측과 사회봉사단체의 치밀한 사전준비로 실시하는 합동의료봉사로 평가된다.

 
이날 도산 덕치마을에서는 마을회관과 기타편익 제공을 하였고, 충무중학교측은 체육관과 각종 편익을 제공하였고, 홍실회 여성회원들과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들은 각각지역에서 어르신들의 진료후 일일찻집을 운영하면서 시원한 음료 및 다과를 제공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은 “우리병원과 멸치수협은 개원초기부터 실시해 온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이 변함없이 정착되어 늘 감사함을 느낀다”면서“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봉사단체인 청실회와 홍실회는 우리병원과 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첫 합동의료봉사라 더욱 의미가 크고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어업인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통영멸치수협 이중호 조합장은 "어촌계 어르신들께 양질의 진료와 약품 및 고급영양제 등을 준비하여 정성으로 진료해 주시는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과 우리 멸치수협 가족과 통영청.홍실회 그리고,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 회원님들의 따뜻한 봉사참여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서로 따뜻한 격려의 인사들을 나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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