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루시다갤러리 사진비평상 공모 수상자展
진주 루시다갤러리 사진비평상 공모 수상자展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19 18: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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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5일…김현정 ‘무용지물’·오성민 ‘Null’

“사진의 힘 내재, 사진예술의 다양성과 폭 넓혀” 評


▲ 왼쪽부터 제16회 사진비평상 공모 수상자인 김현정 ‘무용지물’, 오성민 ‘Null’
진주 루시다갤러리(관장 이수진)는 제16회 사진비평상 공모 수상자인 김현정의 ‘무용지물’, 오성민의 ‘Null’ 전시를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연다. 사진비평지는 1998년에 창간돼 14호를 마지막으로 휴간됐지만,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작품을 기증하고 판매된 기금으로 이번에 다시 복간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만35세 이하 작가 31명이 응모한 가운데 2명의 작가가 최종 선발됐다. 1차 심사는 사진비평운영위 작가들(강재구, 박형렬, 이건영, 전은선, 지성배)이 심사를 맡아 김현정, 박승만, 오민수, 오성민, 홍기웅, 홍희라, 정휘동 등 7명의 작가를 2차 심사대상으로 추천했으며, 선정된 7명의 작가는 포트폴리오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최종 수장자로 결정된 김현정, 오성민 씨의 작품은 탄탄한 사진의 힘을 내재하고 있으며 사진예술의 다양성과 그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정 씨가 이번에 출품한 ‘무용지물’은 거리에 있는 수많은 흔적(신호)을 사진에 담아내 신호가 보내는 감정과 존재의 이유에 관해 시사했으며, 오성민 씨가 이번에 출품한 ‘Null’은 인간 내면의 기억의 흔적을 고찰해 기억의 잔재를 재현했다.

루시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향하는 응원의 박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루시다갤러리(055-759-7165)로 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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