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다문화가족 1박2일 법문화 체험
함양군 다문화가족 1박2일 법문화 체험
  • 박철기자
  • 승인 2018.06.19 18:3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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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법문화교육센터서…14가족 34명 참여
 

함양군은 지난 16~17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김천법문화교육센터 ‘2018 법문화체험 캠프’에 참여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대훈)에 따르면 다문화가족들에게 각종 법률 관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법문화 체험에는 관내 다문화 14가족 34명이 참여했다.

법문화체험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국적취득 절차에서부터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는 일, 임금체불 시 구제절차, 취업방법 및 주의사항, 사기피해 사례 등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에서 정착할 때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문답식으로 진행됐다.

부부간의 성평등 교육으로 부부 및 가족 간의 이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으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한국전통놀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이해 및 화합도모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체험형 법 교육과정으로 법정 상황극(모의재판)을 연출해 다문화가족들이 법복을 입고 법정에서 검사와 변호사, 피고인과 증인 역할 등 직접적인 재판 진행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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