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성수기 야영장 안전 만전을
캠핑성수기 야영장 안전 만전을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19 18:3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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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업자 200여명 대상 교육 실시

 
경남도는 1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2018년 야영장 사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여름철 캠핑성수기를 앞두고 야영장 사업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야영장 사업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먼저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을 설명하고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야영장에서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강의는 사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하여 매년 3~4회 실시하는 야영장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사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경상남도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앞으로 실시할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 조성을 위해 문체부 공모로 진행되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등록야영장 포털 고캠핑(gocamping.or.kr)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임기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안전한 경남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최근 캠핑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시 되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안전강화와 함께 야영장 사업자의 안전관리 노력과 관심, 야영객의 캠핑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발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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