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독서 경험 공유·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심영돈)은 의령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토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독서토론회는 찬반토론을 진행하는 경쟁식 토론에서 벗어나, 같은 책을 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자신의 삶이나 다른 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대화식 독서토론 방법을 적용했다.
초등학생은 ‘가짜 영웅 나일심’, 중학생은 ‘내 멋대로 혁명’이라는 책를 읽고 3단계 질문 만들기, 모두가 진행자가 되어 함께 토론하기, 그룹 논제를 정하여 토론하기, 전체 논제를 정하여 토론하기로 진행 되었다.
참여 학생은 “친구들과 읽었던 책에 대해 질문을 만들고 서로 돌아가며 사회자가 되어 토론해보니 독서 토론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영돈 교육장은 “질문이 있는 대화식 독서토론으로 즐거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행복한 책읽기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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