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이·미용 봉사
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이·미용 봉사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8.06.20 18:26
  • 1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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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머리 손질
 

진주시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가 20일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명을 대상으로 컷트 등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좋은세상 회원인 미야헤어라인 박정미 원장의 재능기부로 형편이 어려워 머리 손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와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동안 안마로 피로를 풀어주며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머리 손질을 마친 강 모(78)씨는 “거동이 힘들고 형편이 어려워 쉽게 미용실에 가지 못했는데, 봉사자들이 머리도 예쁘게 잘라주고 얘기 상대도 되어 주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금자 좋은세상협의회장은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이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힘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좋은도시 편한진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는 6월 월례회를 개최해 하반기 봉사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앞서 봉사활동을 했던 3가구를 방문하여 사후 불편사항이 없었는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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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tlgus05 2018-06-21 17:50:35
머리손질을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행복해보이십니다.
미용봉사를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신다는 말씀 저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거동이 힘드신 이웃들이 따뜻한 손길을 느끼셨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