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행복위원회 2분기 전체회의’ 개최
경남도 ‘도민행복위원회 2분기 전체회의’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20 18:2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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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운영성과 및 노인·장애인 분야 주제 토론
▲ 20일 경남도청에서 ‘2분기 도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6개월여 동안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경남도는 20일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2분기 경상남도 도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도민행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취약계층과 환경분야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소통과 협치의 참여 도정을 위해 출범했다. 8개 분과 106명의 민간단체,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매월 분과별 회의와 분기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의 2분기 운영성과 보고와 사회 현안사항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참가자들의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분기 운영성과 보고 시에는 여성가족정책관이 그간 회의개최 내용과 제안 사항에 대한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밝혔다.

특히 ‘성평등 행복 분과’에서는 성평등 지수 향상 방안으로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한 세부지표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9개의 세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녹색 행복 분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제안들을 반영해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하택근 경남노인복지협회 부회장의 ‘건강한 백세시대 대비 맞춤형 노인복지 방안’ 발표와 정규식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장애인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전문가 토론 순서에서는 노인분야 전문가 하국모 노인요양원 솔향 원장, 곽인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남지회장, 장애인분야 이선우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숙현 경남장애인권포럼 대표가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6개월여 동안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행정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우리 생활주변에 숨어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 자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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