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행복나눔음악회 성료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행복나눔음악회 성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서 행복 하모니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일 오후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 강당에서 ‘행복나눔음악회’를 가졌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 강당에서 ‘행복나눔음악회’를 가졌다.


상임지휘자 지연숙의 지휘아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하모니’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트리츠 트라츠 폴카’, ‘아기 코끼리 걸음마’, ‘우리가 세상’, ‘쿰바야’ 등 아프리카 민요를 새롭게 재해석한 경쾌하고 아름다운 곡들로 풀잎마을 가족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기운을 전했다.

풀잎마을 가족들은 신나는 곡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특히 앙코르 곡인 ‘엄마야 누나야’와 ‘섬집아기’는 풀잎마을 가족들이 다함께 부르며 가사표현과 음정은 서툴지만 하나의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단원회장 안자희(봉림중3)양은 “풀잎마을 행복나눔콘서트에 5년째 참여하고 있다”면서 “우리 단원들에게도 다른 어떤 공연보다 특별한 감동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성산구 신촌로)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이 생활하는 재활시설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990년대 초반부터 30여년간 매년 풀잎마을을 방문해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 해오고 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