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울 관광협의회 대만관광객 유치 마케팅
경·부·울 관광협의회 대만관광객 유치 마케팅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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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 높은 대만관광객 겨냥 ‘현지관광홍보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부산·울산과 공동으로 최근 꾸준하게 한국을 찾고 있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대만 주요도시 순회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의 관광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2001년부터 구성·운영해 오고 있는 동남권관광협의회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협업해 공동 추진한다.

지난해 3월 이후 사드이슈로 인한 중국의 단체관광객 송출금지 조치가 아직 완전히 해제되지 않아 회복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만은 한국관광의 구매력이 비교적 높고, 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도는 대만인이 특히 선호하는 봄꽃, 단풍, 음식관광 등에 주안점을 두고 유치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에서는 방한상품을 취급하는 메이저급 여행사, 주요언론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어 동남권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타이베이 소재 여행사 2곳을 방문해 영업상담(Sales Call) 활동을 병행한다. ‘까오슝’에서는 주력여행사 8개사와 동남권 관광상품 구성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소규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임기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대만은 2017년 방한관광객이 93만 명에 이르고 한류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관광의 구매력이 매우 높은 국가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의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만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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