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폭발사고 순직 故 이다훈 해군 중사 영결식 엄수
포탄폭발사고 순직 故 이다훈 해군 중사 영결식 엄수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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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 기리기 위해 순직 1계급 진급 추서
 

지난 6월 19일 포탄 폭발사고로 순직한 마산함 무장사 故 이다훈 중사(부255, 21)의 영결식이 지난 22일 오전 해양의료원에서 이범림 (중장)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엄수되었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해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고인 약력보고, 해군교육사령관(장의위원장)의 조사, 추도사, 헌화, 조총 및 묵념, 고인에 대한 경례, 영현운구 순서로 진행됐다.

해군교육사령관 이범림 중장은 이날 조사에서 “故 이다훈 중사는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한 유능한 무장사였다. 당신은 조국해양수호의 첨병인 해군 부사관으로서 상급자에게는 믿음직한 부하이자, 병사들에게는 친근한 전우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순직 장병의 동기생인 정광영 하사는 추도사를 통해 “故 이다훈 중사는 훌륭한 인성과 모범적인 생활로 상급자와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고 누구보다도 무장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았던 부사관이었다”고 추모했다.

故 이다훈 중사의 안장식은 이날 오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되며, 해군본부는 고인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을 인정하고 1계급 진급(하사→중사)을 추서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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