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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하반기 돌풍 시작‘조재철 2분 벼락골’ 경남, 포항에 2대0 완승
강정태기자  |  threed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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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8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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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 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남FC 돌풍이 시작됐다. 포항 스틸러스를 완파하고 후반기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경남은 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기 문제점을 분석하고 후반기 돌풍을 준비한 김종부 감독 매직이 시작됐다.

경남은 이날 김효기와 조재철을 최전방에 배치됐다. 허리는 네게바, 김준범, 최영준, 조영철로 구성됐다. 포백은 유지훈, 우주성, 박지수, 이광진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선제골은 경남이었다. 전반 2분 조재철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초반에 실점한 포항은 라인을 끌어 올려 경남 진영에 파고 들었다.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손정현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다. 포항은 이진현, 김승대, 이후권 삼각 편대가 경남을 압박했다. 경남은 최영준의 주도 아래 차근히 경기를 풀어 나갔다. 이후 포항은 세트피스로 경남 골망을 노렸다. 경남은 두 줄 대형으로 포항 공격을 제어했다. 포항은 김승대 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경남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근호가 전반 종료 직전 저돌적인 돌파로 경남 수비를 흔들기도 했다. 전반전은 경남의 1골 리드로 끝났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배슬기를 불러들이고 알레망을 투입했다. 경남은 변화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고, 빠르고 강한 전방 압박으로 포항을 위협했다. 이후 김종부 감독은 조영철을 빼고 올여름 영입한 파울링요를 투입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포항이 후반 17분 레오가말류 투입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네게바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남에 승기를 안겼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기를 마치고 말컹과 배기종 등 부상이 많았지만 올여름에 부족했던 스쿼드를 보강했다”며 “모두 적응을 빨리 해줘서 포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말컹에 대해서는 “말컹이 합류하면 전반기 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부상 부위는 회복을 했지만 볼을 가지고 훈련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제주 원정에 데려가 15~20분 정도 뛸 것 같다”고 말했다.

올여름 영입한 파울링요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김종부 감독은 “100% 준비는 안 됐다. 그러나 순간 순간 한 단계 빠른 모습을 보였다. 실수는 있었지만 만족한다.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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