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선수·임원 등 800여명 경남대표 각축전 벌여
경남 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2018 대통령배 경남 씨름 왕 선발대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고성군 씨름전용구장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씨름협회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 선수와 임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시군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군 대표들은 초·중·고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 3체급 등 10체급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으며, 입상자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대통령배 전국 씨름 왕 선발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져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씨름은 어린아이부터 장년의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생활체육 개념이 없던 오래전부터 생활 속 스포츠로 각광 받아 왔으며, 경상남도가 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용과 변화, 소통과 참여의 새로운 도정 기본원칙을 통해 도정을 혁신하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미래의 세대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씨름은 지난해 개최된 ‘2017 대통령배 전국 씨름 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그동안 경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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