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무료화로 개최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무료화로 개최된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7.09 18:08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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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익금·시비로 재원 마련 축제 수준 유지

좋은세상 문제점은 전문가 시민 의견 반영 개선

진주대첩광장 '시간 걸려도 역사에 남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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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본보와의 취임 인터뷰서 밝혀

무료에서 2015년부터 3년째 유료화로 개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올해는 무료화로 개최될 전망이다.

올해 유등축제 무료화에 따른 재원 확보는 시비와 지난해 수익금 등으로 충당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축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주시 복지제도 중 하나인 '좋은세상'은 찬반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가 시민사회단체들과 조성 방식을 두고 마찰을 빚어오던 진주대첩광장은 문화재청과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장기계획으로 조성 될 전망이다.

20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은 현재의 도시여건과 주민의견을 충분히 감안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주 내에 단행될 예정인 진주시 공무원 인사는 공정하고 균형잡힌 인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9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의 당면과제와 시정 운영방침, 추진중인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에서 조 시장은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무료화가 기본 방침이며 축제 예산은 시비와 지난해 수익금 등으로 지난해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좋은세상은 복지의 취지는 좋지만 기부금 솔림현상 등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진주대첩광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역사에 남을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정의 의견과 진주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조성된다"면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은 팽창하는 도시기반과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 원도심 주민들의 불만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해 최적의 방향으로 검토, 추진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시장은 "이번주내에 예정되어 있는 공무원 인사는 공정하고 균형잡힌 인사, 상식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로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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