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리同네 지원센터 ‘훈풍’
김해시 우리同네 지원센터 ‘훈풍’
  • 문정미기자
  • 승인 2018.07.10 18:4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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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정지원 복지나눔뱅크
▲ 위기구호비 심사회의

김해 지역의 위기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희년)은 2016년 9월, 김해시 복지나눔뱅크 ‘우리同네 지원센터’를 개소 및 운영하고 있다.


우리同네 지원센터는 우리(김해시)가 같은 마음(같을 同)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위기세대를 지원해나가자는 의미를 품고 있으며, 위기가정 위기구호비 지원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개소 이후 2년 동안 월 3회 위기구호비 지원 회의를 진행했으며, 총 46차 회의(2018년 6월 기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279세대에 위기구호비 3억2604만1660원이 지원됐다.

위기구호비는 주거환경이 열약한 저소득세대의 주거비, 병원의료비, 체납월세, 생계비 등으로 지원되어 긴급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위기구호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한 김모 씨는 “이제는 우리 가족이 편하게 살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주거환경 변화에 만족을 표했다.

또한 김해지역의 다양한 후원처 발굴을 통해 식품구호키트를 제작해 110세대(2018년 6월 기준)에 긴급지원이 이루어졌다.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세대에 식품구호키트를 전달한 주민센터 담당자는 “단순서비스가 필요한 세대가 많이 있는데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기쁨나눔상자를 통해 세대에 식사와 생필품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자주 문의를 하게 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정지원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구호비 지원이 필요한 세대의 경우,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055-329-6336)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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