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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새출발…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송도근 사천시장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구경회기자  |  ku8545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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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1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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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근 사천시장은 “민선 6기에 이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의 시정 성과를 평가해 주신 만큼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품 바다케이블카를 만들었던 것처럼 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여당의 거센 바람에도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낸 자유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의 당선 소감이다. 송 시장은 앞으로의 4년 동안 펼쳐나갈 민선 7기에는 항공수도, 해양관광도시를 양대 축으로 삼아 ‘작지만 강한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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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시민이 먼저입니다’ 시정지표 이어가 항공·해양관광도시 등 ‘작지만 강한 도시’ 건설
사천공항 활성화 추진·삼천포항 회생 방안 마련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 다양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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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송도근 사천시장과의 일문일답.

-달라지는 시정, 행정 방향은
▲시정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민선6기 때의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이어 받아 민선7기에서도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약간 수정되거나 보완되는 부분은 생길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큰 맥락에서는 달라지지 않는다. 지난 4년은 사천의 역사에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고, 희망사천과 미래 50년을 일으킬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4년도 더 크고 더 강한 사천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갈 생각이다.

-명품 관광도시 비전
▲바다케이블카는 지난 4월 개통이후 한달 만에 16만명이 넘게 탑승하는 등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말과 휴일 탑승객이 평균 8000여명으로 큰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카만으로는 몇 년이 지나면 동력이 떨어질 것이다. 이는 기반시설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나오는 우려다. 현재 머무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주천년의 역사 재인식과 다솔사, 늑도 고대무역항 등 지역엿사와 문화가치의 재인식이 중요하다. 그리고 청정바다 수산물 등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방안도 검토돼야 할 부분이다.

바다케이블카 관련 직접적인 사업으로는 각산 상부에 대관람차 및 산상 글램핑장을 설치사업이 계획단계다. 또, 민자 유치를 통해 늑도에 지능형 아쿠아리움 설립, 그리고 각산 편백림에 생활형 게스트하우스타운 개발, 짚라인 설치 등 대규모 개발 사업도 계획 중이다.

-항공산업 수도 실천 방안은
▲현재 사천은 수산자원의 고갈과 SPP조선의 폐업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종포산단 조성과 항공국가산단, 항공MRO사업자 지정 등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고, 항공산업은 가장 확실한 미래산업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지역경제 발전방안으로 항공 MRO뿐만 아니라 송포미래첨단산업단지를 통한 민간조종사 양성과 항공레저산업 활성화를 통해 항공수도를 완성하는데 노력하겠다.

현재 사천시는 종포일반산업단지 준공, 국가항공산업단지 추진,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 조성, 항공MRO사업 지정 등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우주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협력으로 우주항공산업 집적화가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항공국가산단은 LH공사에서 사업을 수행 중에 있는데, 2018년 6월까지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거쳐 10월에 착공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천시 용현·진주 정촌 일대 165㎡ 규모로 조성하는데, 2020년까지 37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형민항기 완제품 및 관련 부품생산기지화 한다.

항공국가산단이 가동되면 생산유발효과 6조10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조5600억원 등 7조 6600억원의 경제효과와 2만200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중소형 항공기부품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민수 확대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로 동북아시아 생산허브가 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진입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산업특화단지는 개별 중소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시험장비와 생산시설, 물류센터 등을 공용으로 건립하고, 중소부품 업체의 R&D지원과 항공인력 양성 등 항공산업 구조개선과 기술고도화를 지원한다. 2018년 항공물류센터 준공, 2019년까지 연구·생산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용연구 생산장비 지원사업과 항공인력 교육육성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종포일반산단은 항공산업체의 부지난 해소와 항공산업 발전에 따른 용지의 긴급수요에 대비한 것으로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만6125㎡ 규모로 조성됐다.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등 유치로 1000여명의 고용 및 1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송포도시첨단산단은 항공레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복안이 깃들어 있는데,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1년까지 경량항공기 생산·연구·교육·훈련단지와 이·착륙장을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조사 중이며, 8월경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거쳐서 산업단지 계획 추진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지원의 항공MRO사업은 시애틀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우주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필수적인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다.

항공분야 선도기업인 KAI 1·2공장 인접 지역에 항공MRO 및 생산단지를 조성해 연구개발 생산 MRO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MRO사업은 2027년까지 일자리 2만명, 국내생산 유발 5조4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1조4000억원 등 연계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큰 국가기간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6월 14일 국내 최초 항공MRO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KAEMS)가 정식 출범했다. KAEMS는 LCC(저비용항공사)중심으로 기체 정비를 시작해 국내 대형항공사, 외국 항공사 등으로 정비물량을 확대하고 이후 엔진 정비 등 고부가가치 정비로 사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겠다.

사천시는 경남 유일의 하늘길 사천공항과 국제무역항으로 지정된 삼천포항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다. 30여년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모두 동원하고 잘 엮어 하늘과 바다를 활용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완성하도록 하겠다.

-미국 항공대 유치
▲UND측이 지난해 부산시와 협의하다 부산시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무산된 바 있다. 현재 대학 재단 측과 협의 중이다. 일부 후보 측이 학교 입학처에만 메일로 문의하고는 ‘현재 진행하는 것이 없더라’고 주장했는데 대학측과 협의하고 있으니 입학처는 모를 수밖에 없다. 향후 대학측과 MOU체결 등 실무 협상은 물론 대학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경남도, 교육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드시 사천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천 항공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많은 응원 바란다.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
▲사천공항은 경남 유일의 공항이다. 한때는 국내 최고의 황금노선으로 각광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그 명성이 사라진지는 꽤 오래됐다.

2000년 사천공항의 연간 항공편수가 6610대이던 것이 2015년에는 1814편으로 1/4 수준으로 엄청 줄었다. 이용객 또한 연간 88만명에서 13만 6000명으로 1/6 수준에 머물렀다. 사천공항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이에 노선폐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가항공사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 진주~서울 간 요금이 7만8100원이다. 고속버스의 3.5배 수준이다. 당연히 경쟁력은 떨어지고 이로 인한 적자도 점점 누적되고 그러다가 결국 노선을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특히 국제선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필요조건이다. 사천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반은 어느 정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국제공항과 견주어도 활주로 길이 등은 손색이 없으며, 항공기 이착륙 시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공항 활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공항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관광객을 포함한 외국관광객들이 사천공항을 통해 경남을 관광할 경우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브랜드 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다. 경남도, 지역민과 힘을 모아 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삼천포항 회생 방안
▲100년 역사를 지닌 삼천포항은 사실상 2000년대부터 불꺼진 항구로 전락하면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화려했던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는 삼천포 구항 중심시가지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바다마실 삼천포 애(愛) 빠지다라는 사업인데,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이면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인 바다마실 삼천포 애(愛) 빠지다는 사천시와 주민이 바다관광문화조성, 어시장 활성화,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주거 및 생활개선에 역점을 두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의 큰 틀은 단순히 배들의 정박만을 위해 존재했던 부둣가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재생한다는 것이다. 비전은 멋에 빠진 삼천포(美愛), 맛에 빠진 삼천포(味愛), 사람에 빠진 삼천포(人愛)이다.

동서공원 남쪽에서부터 삼천포 구항 항만을 따라 노산공원까지 해안연결로 ‘블루웨이’를 조성하고, 용궁수산시장 옥상 주차장에는 바다조망테라스 ‘바다보소(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푸드마켓도 들어선다.

낚시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방파제 파도공원’과 삼천포여행을 시작하는 ‘항만진입광장’, 바다와 음식을 테마로 한 해양음식 도서관 ‘지혜의 바다’ 등도 조성한다. 항만 중앙부에서 어시장 경매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휴식공원을 설치하는데, 이것이 ‘플로팅 경매공원’이다.

관광객들에겐 여행정보 교류의 장소이며 지역주민들에겐 로컬 씨푸드 구입판매의 장인 복합교류공간 ‘7004’를 조성하고 마을카페 ‘풍차테라스’, 마을게스트하우스 ‘등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사가 심한 동서공원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트를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마을정비사업, 공구부터 주방기구까지 공유하는 도구 공유센터 ‘가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주도사업이다. 상인,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행정안전부, 문화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남도, 사천시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삼천포항 주변을 걷기에 매력적인 곳으로 꾸며 다시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것인데 연도별 일자리 창출은 하드웨어 사업비 223억원 기준으로 386명의 고용인구가 취업할 것으로 예측된다. 100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서 반드시 옛 영광을 되찰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천교육 발전 방안은
▲사천은 인근 지역과의 교육수준 격차로 인구유출이 심각하다. 하지만, 몇 년간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과 대규모 아파트 신축 등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덩달아 학생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교육여건도 향상되고 있다. 우선 사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남과 정동면에 초등학교 신설과 이설을 통한 교육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 특히, 경쟁력 있는 고교환경 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의 미래형 에코스쿨을 준비하고 있다.

-소통 방안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투명한 시정을 구현하고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민시장실, 시민중심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위한 시민토론회, 시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읍면동 순방 등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65일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구현’을 위해 사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의 ‘주요 일정 공개’ 또는 열린 시장실의 ‘주요 일정 공개’ 코너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민섬김 열린시정의 대표적인 시책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시장실이다. 이는 취임 때 말한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시민시장실은 시청 민원동 1층에 설치돼 있는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공간이다. 현재 체험 공간에서 의견청취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시민시장실에는 방명록 작성 코너와 시민 시장석, 시민 대화석, 시정 주요시책 상황판, 관내 지도, 시장 결재석 등이 갖춰져 있다.

그리고, 주요 시책의 추진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장에게 질문할 수 있고, 열린시장실 등에 건의, 질의한 내용과 관련해 답변과 처리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12월까지 2305명의 어린이 시민시장이 탄생했으며, 방문자 건의사항 접수와 처리는 382건 5981명에 이른다고 하니 그 숫자만으로도 얼마나 인기가 높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민토론회를 열고 있는데, 시정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 강화가 목적이다. 모두 대형프로젝트 사업 중 시장이 결정하는 사안이거나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 중 시민 참여가 필요한 사안을 놓고 토론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벌였다. 지금까지 모두 일곱차례 열렸고, 시정추진에 대한 생생한 의견 청취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매년 1회씩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기 위해 읍면동을 돌며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이런 다양한 시책은 민선 7기에도 계속된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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