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1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67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아동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엘사공주와 워시울라프’라는 공연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전 아치형 풍선장식의 포토타임을 가지고, 집중력 향상을 위한 풍선 아트쇼, 그리고 아동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습득하도록 하는 등 손씻기의 조기습관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병은 손씻기만 잘하여도 70%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린이의 손씻기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음식을 먹기 전·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을 만졌을 경우에 반드시 손씻기에 대해서 교육하여야 하며 이에 보건소는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손씻기 뷰박스 대여, 손씻기 체험 행사 등 여러 방면으로 체험적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창녕군보건소장은 “이번 아동극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씻기가 생활화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위생수칙인 손씻기 습관이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