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334가구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1대 설치
창녕군은 주택화재 피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창녕소방서와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 334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일컫는 말로 화재 시 초기 소화활동과 대피하는데 효과적인 시설이다.
군은 취약계층 가구에서의 화재 발생 요인을 없애기 위해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7년 11월에 제정하였고,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장애인·다문화·한부모 가구 등이 지원대상이 된다.
창녕소방서에서 각 세대에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대 설치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 방법 교육 등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1차 안전 지킴이로 창녕군 내 발생하는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확대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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