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업위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한다
고용·산업위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한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7.16 18:46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사업프로젝트·특성화 첫걸음시장 선정 지원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남지역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추진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6월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선정심의위원회에서 2018년 전통시장 희망사업프로젝트 확정 및 고용·산업위기지역 추가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희망사업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에 김해삼방시장, 성원그랜드쇼핑, 창동통합상가, 통영북신시장, 고성공룡시장 등 5곳, 특성화 첫걸음시장에는 의령전통시장, 고성시장 등 2곳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상권·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옥수동새시장, 진해중앙시장, 통영중앙전통시장, 부림지하상가 등 4곳이 추가 선정됐다.

또한 전통시장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재알림시설, 상인교육, 장보기 배송사업 등 지원도 강화된다.

이번 추가 선정은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지역경제 안정대책 일환으로 해당지역의 특성화시장 육성, 주차환경개선 등 지원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중기청에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그 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더불어 최근 주력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경남중기청과 해당 지자체, 상인회에서는 사업별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을 협의,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학 청장은 “전통시장은 민생경제와 직결된 시민체감도가 높은 곳으로 해당 사업의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