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성과 보인다
경남신보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성과 보인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7.17 18:4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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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컨설팅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올해부터 주업무인 신용보증 지원과 연계해 창업교육, 경영컨설팅, 금융복지상담 업무 등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업지원에서부터 폐업 정리에 이르기까지 one-stop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서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창업교육은 시행 3개월만에 120여명이 수료하는 등 교육 신청자가 매월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생에 대해서는 보증신청시 2.5% 금리 지원 및 컨설팅 우선 제공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과 일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컨설팅 사업은 전문컨설턴트가 2~3일간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 기법을 전수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년 5월 시행 이후 102개 사업체가 컨설팅을 신청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250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과도한 부채로 재기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서 지난 5월 금융복지상담 센터를 개소해 채무조정, 개인회생, 가정재무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 개소이후 166명에게 사회적·경제적 자립과 회생 방안을 상담 지원했다.

한편, 올 상반기동안 경남신보에서는 2만7000여 자영업자에게 5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창원 진해구, 거제, 통영, 고성 등 고용 위기지역 및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에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김인수 이사장 직무대행은“교육·컨설팅 등 새롭게 시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고유 업무인 신용보증과 조화롭게 연계되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 1644-2900 및 기업지원부 715-5147로 문의하면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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