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 25일 개막
‘제5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 25일 개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18 18:5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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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진해 3개 예총 ‘빛나는 도시 창원 노래하다’

8월 한달간 합동전시·영화상영·연극공연 등 행사 다채


▲ ‘제5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가 ‘새로운 창원! 시민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창원 전역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큰창원한마음예술제.
106만 창원시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창원예술인들의 창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5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가 ‘새로운 창원! 시민과 더불어!’라는 주제 하에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창원 전역에서 개최된다.

큰창원한마음예술제는 창원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원·마산·진해 3개 예총이 창원시의 후원을 받아 합동전시회를 비롯한 합동순회공연, 영화상영, 연극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먼저, 3개 예총 산하 문학, 미술, 사진 장르 대표 작가 320명이 대거 참여하는 합동전시회 ‘문화나눔-2018 큰창원작가전’이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뜻있는 문화기부자들의 동참을 통해 문화소외 계층들에게 문화를 기부하는 ‘문화나눔 아트마켓’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문화나눔 아트마켓’은 작가들은 작품 판매가격을 대폭 낮추고 문화기부자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해 문화소외 시설단체에 작품을 기부하는 것으로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기쁨을, 문화기부자들에게는 문화를 기부하는 즐거움을, 문화소외 시설단체에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진사회형 문화나눔을 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 작가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전시회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1회 큰창원예술인상’을 제정해 눈길을 끈다. 전체 출품작 가운데 ‘큰창원예술인상’ 1명, 문학, 미술, 사진 세개 부문에서 각 1명씩의 ‘큰창원작가상’을 뽑으며, 시상은 7월 25일 저녁 6시30분 개막식에서 거행된다.

두번째로 3개 예총 산하 국악, 무용, 연예, 영화, 음악장르 예술인들이 ‘합동순회공연’을 펼친다. 총 8개의 읍면동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한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마산예총은 ▲8월 9일 현동근린공원 ▲8월 16일 메트로 옆 어린이공원 ▲8월 21일 회원초등학교에서 진해예총은 ▲8월 24일 풍호동 임시주차장 ▲8월 30일 진해교육사령부 창원예총은 ▲8월 24일 의창구 북면 무동 어린이공원 ▲8월 31일 성산구 반송공원 ▲9월 8일 의창구 동읍에서 매회 저녁 7시30분부터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3개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공연도 열린다. ▲창원연극협회가 7월 24일 성산아트홀에서 ‘배우 천영훈과 함께 하는 감격시대’를 열고, ▲진해연극협회는 8월 21일 소극장 판 ‘오케이 컷’을, ▲마산연극협회는 8월 30일 창동예술소극장에서 ‘배꼽빠지는 락시터’를 공연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예총(055-267-5599)/마산예총(055-296-2266)/진해예총(055-546-4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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