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 (서장 심한철)는 지난 17일 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병원 관계자와 합동으로 cctv 및 비상벨 작동상태 등 방범진단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주취자들의 응급의료현장 난동, 의사 등에 대한 폭력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cctv작동여부, 사각지대 해소방안, 비상벨 등 시설상의 문제점을 점검 보완하고, 사건발생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조치를 위한 협조체계 강화 등 폭력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합천경찰서 관계자는 “응급실에서 의료인·환자에 대한 폭력·협박 등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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