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 안전·재난 전문가 초빙강연
해군 진해기지사 안전·재난 전문가 초빙강연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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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안전, 비전투손실 제로화”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19일 유홍종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교육문화부 차장을 부대로 초청해 ‘안전/재난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하사 신승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이하 ‘진기사’) 19일 부대 내 충무복지관 소강당에서 진기사 내 현장 실무자, 안전 관리자 등 안전업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홍종 강사(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교육문화부 차장)를 초빙해 안전/재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고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주제로 군 부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슷한 유형의 다양한 사고 사례를 중점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요즘과 같이 폭염이 계속되는 때에 외부 작업시 반드시 지켜야 점들과 여름철 자주발생하는 태풍/장마 등 자연재해 대비법, 함정과 부두 등 작업현장에서 준수해야할 안전수칙 등 각종 안전규범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피해사례 위주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한층 더 높였다.

유홍종 강사는 “안전사고는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대처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진해기지사령관 한동진 준장은 “여름철 더위와의 전쟁에서 져 긴장의 끈을 놓치는 순간 바로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슬기롭게 더위를 이겨내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항시 늦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지난 해 3월부터 ‘해군’과 국내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 장병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관리 업무혁신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 따라 매년 2회씩 추진해 오는 안전/재난 예방교육의 일환이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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